'셀럽' 서하얀·옥순·류이서, 이제 나도 연예인! [MD이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연반인에서 연예인으로'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 '나는 솔로' 9기 출연자 옥순, 그룹 신화의 아내 류이서는 일반인이지만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와 화제성으로 주목받았고 이제 연예계에 발을 내딛고 있다. 대중이 보고싶어하는 셀럽들의 연예계 진출은 사실상 자연스러운 과정인만큼, 이들이 무사히 연예계에 안착할지 역시 이목이 쏠린다.

서하얀은 SBS '동상이몽'에 출연하며 단숨에 화제의 중심이 됐다. 임창정의 18세 연하 재혼 상대이자, 다섯 아이를 키우는 엄마. 여기에 전 아내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셋이라는 사실은 그녀가 주목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다섯 아이를 키우는 엄마 서하얀의 빼어난 외모는 충분한 스타성을 겸비한 셀럽 탄생을 예고했다. 오랜 시간 스타의 삶을 살아온 임창정의 곁을 묵묵하게 지켰던 침착하고 순한 성격 역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하얀의 SNS 등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았고, 그가 착용하는 아이템 등 역시 화제가 됐다. 그런 기세를 이어 서하얀은 SBS FiL의 뷰티프로그램 '뷰티풀'(Beauty-Full)의 MC로 본격적인 연예계 데뷔를 하게 됐다. 셀럽에서 방송인으로 영역을 확장한 셈이다.

류이서는 앞서 서하얀과 유사한 루트의 데뷔를 하며 연예인의 길을 걷고 있다. 류이서 또한 '동상이몽'에 전진과 출연하며 단숨에 얼굴을 알렸다. 무엇보다 류이서는 마치 걸그룹 멤버를 보는 듯한 청순하면서도 러블리한 비주얼로 등장부터 큰 화제가 됐다. 결혼 당시에도 승무원 직업을 유지하고 있었던 류이서는 후배들의 각종 미담이 쏟아지며 인성까지 겸비한 비주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류이서 역시 동아TV의 뷰티 프로그램 '스타일美 4' MC를 통해 연예인의 길로 들어섰다. 일찌감치 소속사 더제이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광고 촬영 등을 진행해왔다.

케이블채널 SBS Plus, ENA Play '나는 SOLO (나는 솔로)' 9기 출연자 옥순은 가명만으로도 핫한 셀럽에 등극했다. '나는 솔로'는 여러 회차를 진행하며 수많은 화제의 출연자들을 만들어냈지만, 옥순처럼 일반인에서 연예인으로 영역을 확장한 케이스는 전무하다. 외국계 광고 회사에서 근무하는 회사원인 옥순은 빼어난 외모와 당당한 애티튜드로 주목받았고, '나는 솔로'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나는 솔로-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의 스페셜 MC로 활약 중이다.

옥순은 '을지로 김사랑'이라는 별명만큼 출중한 끼와 외모로 '나솔사계'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데프콘과의 케미 역시 만점이다. 일회성인 연예계 데뷔지만 탁월한 재능을 가진만큼 다음 활약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SBS FiL, 서하얀 인스타그램, 더제이스토리, 류이서 인스타그램, SBS Plus, ENA Play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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