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1개월 딸 '이 소리'에만 반응한다고?…♥윤승열 "현기증나"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39)가 육아 한 달 차 일상을 공유했다.

김영희는 5일 인스타그램에 "힐튼아 그 많은 백색소음 중에 모기차 소리에 반응해주네…어제 밤새 배앓이로 울던 힐튼이. 엄마 아빠는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계속 안아서 달래주고…셋 다 진땀을 빼고 늦은 새벽 모두 잠들 수 있었다"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김영희 남편인 야구선수 윤승열(29) 모습이 담겼다. 그는 입으로 독특한 소리를 내며 "얘가 모기차 같은 소리를 좋아한다. 뇌에 공기가 없어 어지럽다"라며 머리를 부여잡아 웃음을 유발했다.

김영희는 "오늘도 오전부터 지금껏 깊은잠 한숨 안 자는 힐튼이. 눕히면 3분 자고 깨버리는..한시간째 모기차 소리 내는 아빠는 현기증을 호소. 엄마 아빠 아직 저녁도 못 먹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책 등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가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육아 선배들의 조언이 이어졌다. 댓글에는 "지금은 뭘 해도 운다", "백색소음 내는 앱이 있다", "배앓이는 분유병 공기 방울 잘 체크해주세요" 등의 '꿀팁' 들이 줄을 이었다.

한편 김영희와 윤승열은 지난해 1월 결혼했다. 지난달 8일 딸을 출산했다.

[사진 = 김영희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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