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고 측면공격수 손흥민 봉쇄'…아스날 수비수, EPL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의 북런던더비에서 완승을 거둔 아스날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주간베스트11에 대거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한 시어러가 선정한 2022-23시즌 프림어리그 9라운드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아스날은 1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3-1 완승을 거둔 가운데 4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아스날은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완파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보다 더 많은 선수들을 주간 베스트11에 배출했다.

영국 HITC는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된 아스날 수비수 화이트에 대해 '토트넘전에서 리그 최고의 레프트윙 중 한명인 손흥민과 대결했다. 화이트는 훌륭한 퍼포먼스로 손흥민을 침묵하게 만들었고 어시스트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시어러는 화이트에 대해 '피치 양쪽 끝 모두에서 훌륭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시티), 알미론(뉴캐슬 유나이티드), 트로사르(브라이튼 호브&알비온)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메디슨(레스터 시티), 샤카(아스날), 파티(아스날), 포든(맨체스터 시티)이 포함됐고 수비진에는 살리바(아스날), 코디(에버튼), 화이트(아스날)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골키퍼는 픽포드(에버튼)가 선정됐다.

토트넘과의 올 시즌 첫 북런던더비를 완승으로 이끈 아스날은 샤카, 파티, 살리바, 화이트가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맨시티에선 맨유를 상대로 동반 해트트릭을 기록한 홀란드와 포든 2명이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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