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맨체스터 더비에서 만나 반가웠어!" 맨시티의 감사 표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시티가 가수 선미(30)의 방문을 기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2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압도적인 승리였다. 맨시티는 전반 7분 만에 필 포든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엘링 홀란드가 전반 33분 코너킥에서 헤딩으로, 전반 37분에는 케빈 데 브라이너의 크로스를 왼발 슛으로 성공시켰다. 전반 43분에는 포든이 네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10분에 맨유의 안토니에게 실점을 했지만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19분 홀란드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밀어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어 포든도 후반 27분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경기 후 평소 맨시티 팬으로 알려진 선미가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특별한 사진을 게시했다. 선미는 맨시티의 케빈 데 브라이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경기에 초청해준 맨시티 구단에 감사하다. 내가 지금 이곳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맨체스터는 블루”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맨시티도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찾아준 선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맨시티는 구단 SNS에 선미의 사진을 올리며 “맨체스터 더비를 찾은 선미를 환영할 수 있어 기뻤다!”라고 전했다. 사진 속에 선미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사진 = 맨체스터 시티 SNS 캡쳐]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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