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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자리엔 원래 트럼프?…'윤석열차' 이번엔 표절 의혹
22-10-05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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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만화 '윤석열차'(왼쪽), 보리슨 존슨 전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를 추진하는 모습을 풍자한 만화. /온라인 커뮤니티 및 더선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고등학생의 그림이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수상하며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작품이 해외 정치 풍자 만화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4일 여러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상에는 논란이 된 풍자 만화 작품 ‘윤석열차’가 2019년 보리스 존슨 당시 영국 총리를 비판한 일러스트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공유되고 있다.

한 네티즌이 ‘윤석열차’와 나란히 올린 해당 만화는 지난 2019년 6월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의 한 논평 기사에 첨부된 일러스트로 존슨 전 총리로 추정되는 얼굴을 한 기관차가 달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또 기차 위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으로 보이는 인물이 석탄을 넣고 있는 모습도 그려져 있다. 해당 일러스트는 당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에 앞장섰던 존슨 총리가 브렉시트 강행을 위해 조기 총선을 추진하는 모습을 비판한 그림으로 보인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 작품이 ‘윤석열차’와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에 동조하고 있다. 고등학생이 그린 이 작품은 윤 대통령의 얼굴을 한 열차가 연기를 내뿜으며 놀란 시민들을 쫓고 있다.

열차 조종석에는 김건희 여사가, 나머지 열차에는 검사들이 칼을 들고 서 있다. 이 작품은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카툰 부분 금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2층 도서관 로비에 전시됐다.

수상작 선정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무작위로 추천한 심사위원들이 평가해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체부 후원명칭을 쓰는 부천시 소속 재단법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공모전에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풍자한 것으로 보이는 작품이 수상·전시된 것에 대해 경고조치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행사 취지에 어긋나게 정치적 주제를 다룬 작품을 선정·전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엄중히 경고하며 신속히 관련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진흥원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한 전국학생 만화공모전에서 정치적인 주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작품을 선정하여 전시한 것은 학생의 만화 창작 욕구를 고취하려는 행사 취지에 지극히 어긋나기 때문에 만화영상진흥원에 유감을 표하며, 엄중히 경고한다”고 설명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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