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딘딘이 둘째누나와 오붓한 저녁식사를 즐겼다.

4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딘딘과 둘째누나 임세리의 일상이 그려졌다.

배우 신현빈의 절친인 임세리는 "나 한국 왔을 때 현빈이가 보양 시켜준다고 왔던 곳"이라며 동생 딘딘을 보양식 오마카세 음식점으로 데려갔다.

임세리는 "제가 아기 낳고 한국에 왔을 때 현빈이가 보양을 시켜주겠다고 예약을 해서 데려갔던 곳이었는데, 철이가 너무 바쁜 스케줄로 일을 하다 보니까 또 한번 왔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었고, 오늘 같이 가면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첫 번째 보양 코스는 복어정소초회. 정소가 정액이라는 설명에 딘딘은 "복어 정액이라고? "내가 정액을 먹어야해?"라고 머뭇거렸다. 그러면서 맛을 본 딘딘은 "맛있네"라면서 웃었다. "너무 힘들어서 빨리 뭐라도 (먹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아롱사태 부추 샐러드, 참치 뱃살 무침 등 다양한 보양식을 먹었다.

그러다 임세리는 "백 사줘서 고마워"라고 딘딘이 사준 명품 백팩을 보여줬다. 큰누나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했던 딘딘의 모습에 둘째 누나에게는 왜 사주지 않냐는 반응을 봤다고. 딘딘은 "내가 찜찜 하더라. 안 사준 게"라고 말했다.

임세리는 "철이 힘들게 돈 버는데 아니야 했는데 네가 '그냥 사'라고 했지 않나"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딘딘은 "근데 왜 백팩을 명품을 사야 하느냐"라며 "여기에 육아용품이 뭐 얼마나 들어간다고"라고 괜스레 투덜거려 둘째 누나가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사진 = MBC '호적메이트'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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