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에 애 있는 줄 모르고 공 맞고" 박승희, 벌써 D-100…볼록 D라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전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박승희(30)가 출산을 100일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4일 박승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D-100 뱃속에 있는 줄도 모르고 골때녀에서 축구공을 뻥뻥 차고 여기저기 멍들고 배에 공도 맞고 하다가 완두콩 같은 작은 생명이 자라고 있다는 걸 처음 알았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꿈틀꿈틀 존재감도 나타내고 날짜도 100일밖에 남아있지 않았다니.. 역시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임신 기간 동안 신경도 못써주고 계속 일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항상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는 금복이한테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뱃속 2세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점점 더 커지는 배에 힘은 들지만 그래도 소중하고 안전하게 잘 품어볼 테니 건강하게 만나길 바라며♥ 모든 임산부들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승희는 두 줄이 그어진 임신테스트기부터 초음파 사진, 볼록 튀어나온 D라인 등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승희는 지난해 5세 연상의 패션브랜드 대표와 결혼했다. 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했으며, 현재 임신 중이다.

[사진 = 박승희 인스타그램]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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