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전쟁 끝냈나” 니콜라 펠츠, 빅토리아 베컴에 “패션쇼 축하 메시지”[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시어머니 빅토리아 베컴(48)과 냉전을 벌였던 며느리 니콜라 펠츠(27)가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세계적 패션잡지 WWW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남편 브루클린 베컴(23)과 함께 시어머니 빅토리아 베컴의 파리 패션쇼 현장을 찾았다.

‘스파이스 걸’ 출신의 디자이너는 처음으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며느리 펠츠를 태그했다. 며느리는 나중에 다시 글을 올려 “빅토리아 베컴이 아름다운 쇼를 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니콜라 펠츠는 지난 4월 4월 브루클린 베컴과 결혼식 날, 시어머니 브랜드의 웨딩 드레스를 입지 않아 고부 갈등을 촉발시켰다.

펠츠는 “시어머니의 옷을 입을 예정이었고, 정말 그러고 싶었다. 그러나 몇 달 후 준비가 안됐다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나는 다른 드레스를 골라야만 했다”고 해명했다.

펠츠와 브루클린 베컴은 올해 초 플로리다 팜 비치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펠츠는 발렌티노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페이지식스는 지난 8월 빅토리아와 니콜라가 "서로 버티지 못하고 말을 하지 않는다. 결혼식 준비는 끔찍했다"고 전해 논란을 촉발시켰다.

소식통은 “니콜라는 빅토리아가 결혼 계획에 참여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빅토리아에게 어떤 것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데이비드 베컴 부부는 아들 브루클린과도 몇 달 동안 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브루클린 베컴은 떠들기 좋아하는 언론 탓으로 돌리며 부모님과는 사이 좋게 잘 지낸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AFP/BB NEWS, 보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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