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손도 잡았네?…서인영, 솔비랑 이렇게 절친이었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서인영(38)과 솔비(본명 권지안·38)의 절친 인증샷이 공개됐다.

서인영은 4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솔비랑"이라고 적고 "#미스터리듀엣" 해시태그를 덧붙인 채 사진을 게재했다.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이다. 두 사람 모두 검정색 치마에 흰색 계열 재킷을 걸친 스타일이다. 두 사람 모두 웃음을 터뜨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인데, 서인영과 솔비가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둘의 각별한 친분이 전해진다. 서인영의 게시물에 솔비는 "우리 인영이 우는 모습도 아름다웠엉"이라고 댓글 남겼다.

솔비도 서인영과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mbn ‘미스터리 듀엣’ 방송 재밌게 보셨나요?"라고 적었다.

솔비는 "지난해 5월 갑자기 아빠가 천국으로 가셨는데, 참 힘들었던 그 시기를 인순이 선배님 ‘아버지’ 노래를 부르고 들으며 정말 많이 위로받았어요. 그런 ‘아버지’ 노래를 방송에서 부르게 되다니! 아빠를 떠올릴 수 있어서 정말 꿈같은 무대가 됐습니다"라며 "인영이와 오랜 시간 함께 방송 활동했는데, 듀엣으로 노래를 한 건 처음이에요. 함께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음악은 우리에게 참 많은 걸 주네요. 긴 시간 다져진 우정, 그리고 서로를 위한 벅찬 위로도요! 오늘 아침은 가슴 속 깊은 곳 그 어딘가에 자리 잡고 있는 그리움 가득한 ‘당신’을 위한 하루 이길 바라봅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전날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미스터리 듀엣'에 출연해 듀엣 무대를 펼쳤다.

[사진 = 서인영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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