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vs브라이튼 정상 진행 예정..."경기 연기 가능성 없어"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과 브라이튼의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빡빡한 일정을 치러야 한다.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3점(1승 1패)으로 조 2위를 기록 중이다.

조별리그를 마친 뒤에는 바로 주말에 리그 경기를 갖는다. 9일 오전 1시 30분 브라이튼의 아맥스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치른다. 2경기 연속 원정으로 치러지는 험난한 일정이다.

하지만 브라이튼전이 취소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3일 “브라이튼의 트위터에 토트넘 경기가 안내되지 않았다. 토트넘전 이후인 노팅엄 포레스트와 첼시전만 경기 정보가 표시되며 토트넘전이 연기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8일부터 예정된 철도 회사 파업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8일부터 14개의 철도 회사가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이에 따라 교통 서비스가 중단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영국에서는 대규모의 철도 파업과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풋볼 런던은 경기 재개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풋볼 런던’은 “파업이 경기 중단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브라이튼은 이미 한 차례 철도 파업의 영향을 받았다. 지난달 17일 예정이던 브라이튼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가 연기됐지만 이번에는 경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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