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문재완, 꽈추형 일침에 '충격'…"발기부전 등 심각성 알아야" ('동상이몽2')[종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이지혜 남편 문재완이 건강검진에서 충격적인 소견을 들었다.

3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비뇨의학과 검진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최근 유튜브에서 '핫'한 인물인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꽈추형)을 만났다.

이날 문재완은 셋째 아이를 갖고 싶다며 자연임신을 위한 정밀 검진에 나섰다. 이지혜는 "둘째를 시험관으로 어렵게 가졌는데 또 고생하는 건 아닌 거 같다"고 했고, 문재완은 "나이와 건강만 허락한다면 끝없이 가고 싶다"고 여전한 로망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상담에서 꽈추형은 가장 심각한 문제로 문재완의 내장지방을 들었다. 문재완은 허리가 39~40인치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꽈추형은 "39인치는 문제가 있다. 진짜 안 된다"라며 "비뇨기과적인 문제뿐 아니라 여러모로 내장지방과 뱃살은 무조건 빼야 한다. 동맥 경화, 남성 질환, 심혈관계 문제가 생긴다. 심근경색으로 급사할 수도 있다. 특히 발기부전도 생긴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문재완의 남성 호르몬 수치도 공개했다. 문재완의 남성 호르몬 수치는 3.1로 평균 아래. 꽈추형은 "심각성을 받아들여야 한다. 남자로서 남은 시간은 1, 2년 밖에 없다. 자연임신은 어림도 없다"라며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내렸다.

그러면서 "물리적으로 (호르몬 수치를) 올리려면 주사도 필요하지만 솔직히 주사가 많이 아프다. 일단 3개월 동안 살을 빼고 허리 사이즈를 35~6까지 낮춰서 다시 호르몬 검사를 해서 비교해보자"고 전했다. 충격 받은 문재완은 "운동을 하겠다. 사실 오늘 경각심을 너무 많이 느껴서 살을 빼고 강한 남자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방송 말미 이지혜와 문재완은 단식원에 동반 입소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전신 부항부터 랩까지 다양한 체험을 하며 유쾌한 면모를 보였다.

[사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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