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vs안토니, '188th 맨체스터 더비' 선발 공개...호날두 벤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더비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체스터 더비’를 갖는다. 맨시티는 승점 17점(5승 2무)으로 2위를, 맨유는 승점 12점(4승 2패)으로 6위를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키고 주앙 칸셀루,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카일 워커가 수비라인을 구성한다. 중원에는 베르나르도 실바, 케빈 데 브라이너, 일카이 귄도안이 위치했다. 필 포든,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쉬가 공격을 이끈다.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가 골키퍼 장갑을 끼며 타이럴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라파엘 바란, 디오구 달롯이 수비에 위치한다. 스콧 맥토미니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3선에,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2선에 위치한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최전방에 나선다.

맨시티는 리그 개막 후 무패를 기록 중이다. 2번의 무승부 모두 원정 경기로 홈에서는 강력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공수 밸런스는 리그 최강이다. 23골과 6실점으로 최다 득점, 최소 실점을 나란히 기록 중이다. 홈에서 펼쳐지는 더비에서 승리를 챙긴다는 각오다.

맨유의 흐름도 좋다. 맨유는 4연승을 거두며 시즌 초 부진에서 완전히 탈출했다. 특히 4연승 기간 중 리버풀, 아스널을 모두 꺾으며 강팀을 상대로 경재력을 입증했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할 경우 상위권에 합류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사진 = AFPBBnews]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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