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 정체? 박보영·방탄 RM이 팬 자처한 호피폴라 하현상 ('복면가왕')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복면가왕'에서 '과즙'이 밴드 호피폴라 보컬 하현상으로 밝혀졌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톡! 하면 터질 것 같은 상큼한 음색! 과즙'과 '공주님들~ 랑 같이 가왕석으로 가시겠습니까? 백마 탄 왕자'의 2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과즙'은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백마 탄 왕자'는 김동률의 '리플레이'(Replay)를 선곡해 열창했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백마 탄 왕자'였다. 72표를 받으며 3라운드 진출권을 따낸 것.

반면 27표를 얻은 '과즙'은 복면을 벗었다. 그는 바로, JTBC '슈퍼밴드' 시즌1 우승팀 출신인 호피폴라 보컬 하현상이었다. 특히 배우 박보영, 그룹 방탄소년단 RM 등 스타들이 애정 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손꼽힌다.

하현상은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기간 공연을 못하고 지냈다. 올해는 공연이 많이 생겼는데 계속 무대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현상은 최근 개봉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서진 역할을 맡아 첫 연기에 도전했다.

[사진 = MBC '복면가왕'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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