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영철과 3억 2000만원에 도장…11R 지명 선수는 계약 불발 [오피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IA가 2023년에 입단하는 신인 선수 9명과 계약을 마쳤다.

KIA 타이거즈는 2일 "2023년도 신인 선수 9명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KIA 타이거즈는 1라운드 지명 선수인 좌완투수 윤영철(충암고)과 계약금 3억 2000만원, 연봉 3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3라운드 내야수 정해원(휘문고)과는 계약금 1억원, 연봉 3000만원에 계약을 맺었고, 4라운드 투수 김세일(마산용마고)과는 계약금 6000만원, 연봉 3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23년 신인선수 9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KIA는 신인 드래프트 11라운드에서 지명한 내야수 고윤호(경기고)와는 계약이 불발됐다. KIA 구단은 "고윤호는 본인의 대학교 진학 의사에 따라 계약이 이뤄지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KIA는 오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T전에 앞서 2023년 신인 선수 입단식 및 환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충암고 좌완투수 윤영철이 고교야구 대회에서 투구하는 장면이다. KIA는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윤영철과 계약금 3억 2000만원에 사인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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