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육성재보다 먼저 금수저로 부모 바꿨다 (‘금수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연우가 육성재보다 먼저 금수저를 사용해 부모를 바꾼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1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4회에서는 오여진(연우)이 정나라의 빈소를 찾아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나라는 오여진의 집에 세 들어 살던 친구로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력과 주사로 힘겨운 날을 보내다 급성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알고 보니 오여진이 정나라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도망쳐 나온 정나라에게 이승천(육성재)과 똑같이 금수저로 운명을 바꿀 기회가 주어졌던 것. 이에 정나라는 오여진의 집을 찾아 금수저로 밥을 먹은 뒤 부모를 바꿨다.

이날 이승천은 문자를 받고 오여진이 자신처럼 부모를 바꾼 금수저라고 의심했다. 하지만 박장군(김강민)이 자신이 장난으로 모두에게 같은 문자를 보냈다고 고백해 해프닝으로 끝났다.

알고 보니 황태용이 된 이승천(육성재)에게 ‘너 황태용 아니지?’라는 문자를 보냈던 것도 사실은 오여진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 MBC ‘금수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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