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기념' 김민재 새 유니폼 공개...나폴리 스페셜 킷 나왔다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가 특별한 유니폼을 선보인다.

나폴리 구단은 30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첫 번째 스페셜 유니폼을 준비했다. 할로윈 맞춤 유니폼이다. 나폴리 선수들은 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1일 오후 10시에 열린은 홈경기 토리노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알렸다.

새롭게 꺼내든 유니폼은 할로윈 콘셉트에 맞춰 배경에 박쥐 문양을 넣었다. 배경색은 기존 홈 유니폼과 동일한 하늘색이다. 스페셜 유니폼 모델로 나선 나폴리 선수들은 깜짝 놀라게 하는 표정과 포즈로 유니폼을 홍보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에도 다양한 유니폼을 출시해 팬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했다. 2021-22시즌 1년 동안 나폴리 구단이 공개한 유니폼 종류는 12개에 달한다. 그중에는 나폴리 레전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유니폼도 있었다. 하지만 마라도나 초상권을 두고 유가족과 구단 사이에 마찰이 생겨 올 시즌에는 헌정 유니폼을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할로윈 유니폼 공개 후 첫 경기인 토리노전에는 김민재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앞서 열린 세리에A 7경기 중 6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세리에A 9월의 선수상 수상도 임박했다. 리그 1위 나폴리는 김민재를 앞세워 9위팀 토리노 상대로 8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사진 = 나폴리 홈페이지]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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