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 이세준, '행복을 주는 사람' 불렀다…'삼남매가 용감하게' OST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유리상자 이세준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를 불렀다. 이세준의 감성이 돋보이는 ‘행복을 주는 사람’은 김태주(이하나 분)와 이상준(임주환 분)의 사랑의 추억 장면에 등장해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는 가사에 이세준 특유의 따뜻함이 깃든 보컬이 더해져 남녀 주인공의 사랑 스토리를 풀어냈다. 1983년 발표된 해바라기 원곡의 ‘행복을 주는 사람’은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국민송’으로 손꼽힌다. 원곡의 틀은 유지하되 이세준 특유의 담백하고 맑은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 아코디언 등이 어우러진 컨트리 스타일은 색다른 감동을 자아낸다.

신곡 ‘행복을 주는 사람’은 수많은 아티스트의 앨범과 드라마 OST 작업을 왕성히 펼쳐 온 작곡가 고병식과 이형성이 리메이크를 맡아 드라마에 진한 감동과 재미를 더한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딸 김태주,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이상준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 한국형 가족 이야기를 담아 지난 24일 첫 방영을 시작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서정적인 발라드로 오랫 동안 사랑받고 있는 남성듀오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극중 러브테마 가창자로 나서서 사랑 느낌 물씬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더하기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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