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서 죽은 울버린, ‘데드풀3’서 어떻게 부활하나”, 휴 잭맨×라이언 레이놀즈 답변[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울버린’ 휴 잭맨의 MCU 복귀가 확정된 가운데 '로건'서 죽은 그가 어떻게 부활할지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2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로건’은 2029년에 펼쳐지는 이야기다. 완전히 분리된 것이다. 로건(울버린)은 ‘로건’에서 죽었다. 우린 그 부분을 터치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영화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데드풀3’ 스토리를 들려주는 순간, 배경음악으로 왬의 ‘웨이크 미 업 비포 유 고-고(Wake Me Up Before You Go-Go)’가 흐른다. 이들은 다양한 몸짓으로 데드풀과 울버린이 서로 싸우는 동작을 선보였다.

‘데드풀3’는 울버린이 죽기 전의 시간대를 담을 것으로 보인다.

‘로건’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트위터에 “‘로건’은 항상 거기에 있을 것이다. 멀티버스, 프리퀄, 타임워프, 웜홀, 캐논이나 논캐논 등등. 나는 내 소중한 친구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어떤 광기를 요리하는지 보고 싶어 죽겠다”면서 반가움을 전했다.

앞서 27일 라이언 레이놀즈는 “우리는 D23을 놓쳐서 매우 슬프지만, 지금 꽤 오랫동안 다음 '데드풀' 영화를 위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 MCU에서의 그의 첫 등장은 분명히 특별하게 느껴질 필요가 있다. 우리는 캐릭터에 충실하고, 새로운 깊이, 동기, 의미를 찾아야한다. 모든 '데드풀'은 눈에 띄고 떨어져 있어야 한다. 그것은 내가 마음 깊은 곳에 도달하도록 강요하는 믿을 수 없는 도전이었다. 그리고 나는 아무것도 없다. 그래, 그냥 여기를 완전히 비워. 그리고 무섭다. 하지만 우리는 한 가지 생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봐, 휴, 울버린 한 번 더 할래?”라고 묻자, 잭맨은 계단을 올라가며 “그래, 라이언”이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 노래가 등장하고, 데드풀 로고가 나타난다.

‘데드풀3’는 ‘프리가이’의 숀 레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 영화는 가족 친화적인 MCU 내에서도 R등급을 유지할 전망이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최근 버라이어티에 "멀티 우주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4년 9월 6일 개봉.

[사진 = 휴 잭맨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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