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의 황금기, 사랑도 일도 '승승장구' [MD이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남궁민(44)이 인생 황금기를 맞이했다. 새 드라마로 금토극 1위를 달성하고 '믿고 보는 배우' 명성을 입증한 그가 7년 연인 진아름(33)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드라마 흥행·결혼 두 마리 토끼를 잡게된 것이다.

28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궁민은 오는 10월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아름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16년 열애 인정 이후 약 7년 만의 결실이다.

소속사는 "남궁민 배우가 오랜 연인 진아름 씨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며 "결혼식은 가까운 친인척, 지인들과 함께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뤄진다. 인생의 뜻깊은 첫발을 내딛게 되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생 2막을 앞둔 남궁민은 배우 커리어도 탄탄히 쌓아가고 있다. 그는 지난 23일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로 첫 방송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방송 첫 회부터 시청률 8.1%(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2.7%(수도권 기준)로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금토드라마 1위에 당당히 올랐다. 남궁민이 '스토브리그' 신드롬 이후 SBS에서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데뷔 후 첫 변호사 연기 도전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바.

남궁민의 또 다른 인생작 탄생이 기대되는 지점이다. 그는 '스토브리그'로 큰 사랑을 받고 이듬해 MBC '검은태양'까지 2연타를 날렸다. '천원짜리 변호사'로는 무게감을 덜어내고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인생캐' 탄생을 예고한 남궁민. 겹경사를 맞이한 그에게 네티즌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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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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