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격려 차원' 구현모 KT 구단주, 선수단에 소고기 쐈다

[마이데일리 = 수원 박승환 기자] KT 위즈 구현모 구단주가 치열한 순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선수단을 위해 소고기를 쐈다.

구현모 구단주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5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선수단에 소고기를 선물했다.

지난 2020년 KT 위즈 구단주로 취임한 이후 구현모 구단주는 선수단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매년 소고기, 낙지호롱이, 장어덮밥 등 선수단에 건강 보양식을 선물해왔고, 올해도 지원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7월 18일에는 선수단 포함, 응원단, 구장 스태프 등 언성 히어로를 포함해 총 106명의 관계자를 초청해 후반기를 앞두고 전반기를 4위로 마친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캡틴' 박경수는 "정규시즌 막판 순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선수단이 힘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구현모 대표팀께 감사하다"며 "선수들 모두 든든하게 먹고 열심히 뛰겠다. 늘 과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내고 있다. 올해도 똘똘 뭉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KT는 올해 135경기를 치른 가운데 74승 2무 59패 승률 0.556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은 확정됐고, 남은 경기에서 3위 도약을 바라본다.

[사진 = KT 위즈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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