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연예계 복귀 앞두고 전해진 7년만 파경…"쌍둥이 양육권 갖기로"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한그루(30·본명 민한그루)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한그루가 최근 합의 이혼했다. 두 자녀의 양육권은 한그루가 가져오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그루는 지난 2011년 'Witch girl'라는 곡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으나, 빛을 본 분야는 연기였다.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MBC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고, 2014년 tvN '연애 말고 결혼'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그런데 지난 2015년 23살의 나이로 9살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하면서 공백기가 시작됐다. 2017년에는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고, 이후로는 육아에 전념해왔다.

7년 만에 전해진 파경 소식 속에 한그루는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최근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복귀 움직임이 포착된 한그루는 현재 여러 작품과 활동 방향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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