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보다 모델이 더 어울리네...오바메양의 '외도 경험' 대박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 첼시 스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모델뺨치는 포스를 발휘했다. 그의 아내와 함께 유명 브랜드의 무대에 올랐다. 축구 선수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과시해 마치 모델다웠다.

영국 더 선은 오바메양이 부인과 함께 돌체 앤 가바나 SS23 패션쇼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오바메양은 국제 친선 주간을 맞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은 국가대표로 차출돼서 A매치를 뛰고 있지마나 그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귀중한 휴식 시간 동안 오바메양은 독특한 체험을 했다. 다른 여러 패셔니스타들과 함께 당당히 지난 25일 열린 밀라노 패션쇼에 참석한 것이다.

그냥 VIP로 초대되어 런웨이 옆에서 패션쇼를 감상했는데 이들 부부의 의상과 강렬한 포스로 화제를 모은 것이다.

오바메양 부부는 같은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오바메양은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과 흰색 운동복을 입었다. 부인 알리샤도 남편 의상과 같은 패턴의 롱스커트와 시스루 긴팔 상의를 입었다.

오바메양 부부는 다음날에도 이 브랜드의 패션쇼에 함께 참석, 세계적인 스타 킴 카디시안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오바메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패션쇼에 초청해준 브랜드측에 감사드린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자랑했다.

한편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다시 첼시로 옮겨오는 등 바쁜 8개월을 보냈다.

이에 대해 오바메양은 “내 경력 초기에는 모두가 나를 단거리 선수로만 이야기했다”며 “나는 많은 일을 겪었고 항상 최선을 다했고 일부 사람들은 나에 대해서 축구를 잘하지 못한다고 비난 했다”고 털어 놓았다.

오바메양은 첼시로 이적한 후 갑자기 자신을 영입했던 투헬이 경질 되는 바람에 충격을 받았다. 이후 그레이엄 포터 신임감독하에서 두 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오바메양 SN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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