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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개막전 졌었는데…" 리벤지 매치→설욕, 안우진이 '에이스'인 이유
22-09-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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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박승환 기자] "꼭 승리를 안겨드리고 싶었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6차전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투구수 101구,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역투했다.

이날 안우진은 최고 158km/h의 직구(41구)와 슬라이더(40구)를 바탕으로 커브(13구)-체인지업(7구)를 섞어 던지며, 롯데 타선을 상대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18일 NC전 5이닝 4실점)의 부진을 완벽하게 만회한 안우진은 시즌 14승째를 손에 넣었다.

시작은 매우 깔끔했다. 안우진은 황성빈-잭 렉스-이대호로 이어지는 롯데의 상위 타선을 상대로 땅볼 세 개를 유도하며 삼자범퇴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1회말 타선의 지원까지 받았다. 하지만 2회초 첫 실점을 기록했다.

안우진은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렸고, 후속타자 고승민에게 안타를 맞아 실점 위기에 몰렸다. 이후 한동희를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으나, 김민수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실점 이후 위기는 잘 넘겼다. 안우진은 지시완과 한태양으로 이어지는 하위 타선을 모두 삼진 처리했다.

첫 실점 후 안우진은 순항했다. 안우진은 3회 다시 한번 롯데의 상위 타선을 삼자범퇴로 묶어냈다. 4회에는 피안타 1개를 허용했으나, 병살타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그리고 5회 실점 위기를 극복하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아보였던, 안우진은 6회 다시 한번 난조를 격으며 한동희에게 적시타를 맞고 2실점째를 내줬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고, 타선의 화끈한 지원 속에 14승째를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안우진은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 원하는 대로 제구가 되지 않았다. 특히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안 들어가다 보니 경기 운영이 힘들었다. 그래도 6회까지 잘 끌어간 점은 다행"이라면서도 "선두타자 볼넷이 가장 좋지 않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는데, 지금 생각해도 아쉽다"고 고개를 숙였다.

안우진은 올 시즌 홈 개막전과 최종전에서 모두 롯데를 만났다. 홈 개막전에서는 6이닝 2실점(2자책)의 역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그러나 이날 최종전에서는 6이닝 2실점(2자책)을 기록, 타선의 화끈한 지원을 받았다.

안우진은 "홈 개막전에서 롯데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졌었다. 운명처럼 홈 마지막 경기 롯데전에 등판하게 됐다. 많은 팬분들이 오신 만큼 승리를 안겨드리고 싶었다"며 "오늘 가을야구 분위기가 느껴질 만큼 굉장한 응원을 보내주셨다. 이번 시즌 고척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고척돔 =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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