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심경, 진솔하게 밝혀" 임신 허니제이, '나혼산' 촬영서 꽃다발 받았다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댄서 허니제이(본명 정하늬·35)가 결혼하는 가운데 MBC '나 혼자 산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21일 '나 혼자 산다' 공식 SNS에는 허니제이의 스튜디오 촬영 인증 사진이 게재됐다. '나 혼자 산다'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인데, 허니제이는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허니제이는 결혼으로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허니제이가 최근 진행된 '나 혼자 산다' 녹화 현장에서 무지개 회원들에게 결혼 발표 뒷이야기를 전했다"며 "녹화 현장에서 허니제이는 결혼 발표 심경을 진솔하게 밝혔고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진심으로 축하를 전했다"고 해 기대감을 모은다. 허니제이의 출연분은 23일 방송 예정이다.

지난 15일 허니제이는 SNS를 통해 "긴 글을 이 공간에 올린다는 것이 익숙하지는 않아 조금은 긴장되네요. 하지만 제게 최근 생긴 행복한 소식을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 조심스레 글을 올립니다"라며 "무엇보다도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제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어요. 늘 저를 첫 번째로 생각해주고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분입니다. 저도 그분께 그러한 사람이 되려 합니다"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특히 허니제이는 "그리고 기쁜 소식을 한 가지 더 전하려 해요"라면서 "얼마 전 저희 둘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어요.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 벅찬 기쁨과 책임감이 교차하고 있어요"라고 임신 소식도 발표했다.

허니제이는 "하루하루 감사함을 배울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이 소식을 전하고 나눌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해요. 변함없는 여러분의 댄서로, 이 마음을 항상 기억하고 보답하며 예쁘게 살겠습니다.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허니제이는 결혼, 임신 발표와 함께 사진도 공개했는데, 남편과 같이 찍은 그림자 사진이었다. 남편의 얼굴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허니제이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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