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주연 "멤버 모두 목표 똑같다. 한참 더 올라가고 파"(내어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4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THE BOYZ) 주연이 고민을 공개했다.

더보이즈 주연은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튜브 채널 십오야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이하 '내어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연은 "아이돌 활동 몇 년 했지?"라는 은지원의 물음에 "올해로 딱 5년 차가 됐다"고 답했다.

주연은 이어 "저희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연습생 생활을 해왔다. 오랜 기간 동안 활동 하셨고 지금도 활동하고 계시잖아"라며 "요새는 현실을 받아들이다보니... 그게 정말 쉽지 않은 거구나!"라고 털어놨다.

이에 규현은 "어떤 부분에서 쉽지 않은 일 같은데?"라고 물었고, 주연은 "저희는 다인원 그룹이다보니까... 결정을 하더라도 11명 다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수 없잖아"라고 답했다.

주연은 이어 "그래도 목표는 똑같다. 진짜 다 열심히 하고... 더 올라가고 싶고, 한참 올라가고 싶고 그런 건 다 똑같은데 제가 미리 걱정을 하는 걸 수도 있고..."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은지원은 "그치! 뭔지 다 알아서 우리는... 너무 보이는 걱정인 거지. 11명은 내가 볼 때 정말 리더가... 역할이 커!"라고 조언했고, 송민호는 "근데 동시에 팀원들도 리더한테 힘을 실어줘야 해! 억지로라도!"라고 덧붙였다.

은지원은 이어 "그리고 오히려 싸우면 털려! 속에 갖고 있으면 안 털려! 싸울 건 싸워야 돼"라는 견해를 전했다.

그러자 송민호는 "맞아맞아. 싸워야 돼", 규현은 "그렇게 예능에서 얘기할 에피소드 쌓으면 되잖아"라고 동감했다.

마지막으로 은지원과 송민호는 "가슴에 안고 있으면", "안 보게 돼"라고 귀띔했다.

한편, 주연이 속한 더보이즈는 지난 8월 발매한 미니 7집 '비 어웨어(BE AWARE)'의 타이틀곡 '위스퍼(WHISPER)'로 음원, 음반, 글로벌차트, 음악방송까지 1위 '올킬'을 하는 등 호평 속에서 활동을 마무리 했다.

오는 10월부터는 일본 전역에서 '더보이즈 재팬 투어 : 더비존(THE BOYZ JAPAN TOUR : THE B-ZONE)'을 개최, 열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는 손님 앉혀놓고 지들끼리 싸우는 조은사이의 짠하고 찐한 토크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채널 십오야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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