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또 이혜영과 이혼 언급 "연예인은 순조롭게 이혼…최민수 때문에 한마디도 못해" ('돌싱포맨') [MD리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탤런트 이혜영과의 이혼을 언급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개그우먼 홍현희 남편 제이쓴, 가수 장윤정 남편 도경완, 모델 주우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주우재는 "이혼처럼 아픈 이별해 봤냐"라는 이상민의 물음에 "그럼요. 저도 막 울었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 갑자기 얼굴 일그러지며 운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준호는 "실제로 이혼할 땐 울지 않아. 우는 건 가짜다. 눈이 날카로워져. 정신 차려야 한다"라고 짚었다.

주우재는 "근데 이혼은 도장 안 찍어주면 장땡 아니냐"라고 궁금증을 표했고, 탁재훈은 "왜 안 찍냐. 잘 때 몰래 찍어야지"라고 장난스럽게 얘기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그래도 연예인은 순조롭게 (이혼)하지"라고 떠올렸다. 그는 지난 2004년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한 바 있다.

이에 김준호는 "그래서 기자회견까지 하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상민은 "(최)민수 형 때문에 한마디도 못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이상민은 이혼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배우 최민수가 뜬금없이 참석해 화제를 더했었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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