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와 성관계” 안셀 엘고트 ‘안녕, 헤이즐’ 2살 연상 여배우와 열애중[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안녕, 헤이즈’에서 호흡을 맞췄던 안셀 엘고트(28)와 쉐일린 우들리(30)가 열애를 공개했다.

엘고트는 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이탈리아의 한 식당에서 우들리를 껴안고 음식과 와인을 마시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지금은 사랑할 시간이다”라고 했다.

우들리는 녹색과 흰색 줄무늬 버튼다운을 입고 시크해 보였고 엘고트는 하얀 톰 브라운 셔츠를 착용했다. 저녁 식탁 위에는 레드와인 두 잔과 파마산 치즈 한 그릇, 잎이 무성한 에피타이저, 디지털 카메라가 놓여 있었다.

팬들은 “어머나, 둘이 사귀는거야?” “우들리가 여친인가요?” “영화 속 로맨스는 끝나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들리 역시 영화 ‘더티 댄싱’의 유명한 리프트를 재연하려는 두 사람의 영상을 그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했다.

우들리와 엘고트는 2014년 영화 ‘안녕, 헤이즐’에 출연하며 친구로 지내왔다.

엘고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교제해왔던 여친 비올레타 코니샨과 최근 헤어졌다는 추측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엘고트는 코니샨과 사귀고 있던 시기에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어 비난을 받았다.

엘고트는 2020년 6월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개비의 감정을 이해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나는 절대 그 누구도 성폭행하지 않았다"라고 적었다.

이어 "내가 20살인 2014년 뉴욕에서 있었던 일은 개비와 합법적으로 합의된 관계였다. 불행하게도 난 이별을 잘 다루지 못했다. 나는 그녀에게 답장하지 않았다. 미숙했다. 누군가에게는 괴로운 일이었을 것이다. 뒤늦은 이 사과로 용납하기 어려운 내 행동을 용서받기 어렵다는 것을 안다"라고 했다.

개비라는 이름의 한 트위터 사용자는 17살이었을 당시 안셀 엘고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엘고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 엘고트, 우들리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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