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턴' 1만 관객 돌파, "가족음악영화의 새 지평 열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서로를 사랑하기 위해 이해가 필요한 두 형제와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영화 '녹턴'이 1만 관객을 돌파하며 가족음악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음악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형, 그림자처럼 매 순간 형과 함께하는 엄마, 그리고 형과 엄마의 그늘 뒤로 남겨진 동생. 삶의 운명적 소외에 맞서는 한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11년간의 기록 '녹턴'이 1만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8월 18일 개봉한 정관조 감독의 다큐영화 '녹턴'은 사랑이 필요한 가족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담아내어 영화 속 등장하는 스토리와 음악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1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다큐영화 '녹턴'은 개봉 전부터 “공감적이고 강렬한 영화의 구성은 관계의 복잡함을 잘 포착한다. 관객은 이에 매료되어 영화 속 등장인물들과 가까워지며, 특히 두 형제의 감정을 명확하게 느끼게 된다”(밀레니엄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 노트), “2020년 모스크바영화제의 가장 위협적인 영화이자 훌륭한 음악과 함께하는 감동적인 다큐영화”(영화평론가 마리나 라티셰바) 등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관객들은 “누구나 삶은 고단하고 가족은 늘 상처와 위로를 준다. 연기가 아닌 실제 인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주는 깊고 진한 감동과 여운. 최고였어요!”(CGV, n******), “어느 자폐성을 가진 청년의 얘기만 생각하고 영화를 보게 되었으나, 내가 잊고 있었던 감정을 찾게 되는 영화였다”(네이버, r*******) 등 인물에 대한 섬세한 표현과 삶에 대한 감동과 여운을 담아낸 작품으로 극찬을 받고 있다.

이처럼 1만 관객 돌파와 함께 가족음악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다큐영화 '녹턴'은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사진= 시네마 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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