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빼고 다했다'…'크로스바 강타' 손흥민, 풀럼전 평점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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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토트넘이 풀럼을 꺾고 올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3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풀럼에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4승2무(승점 14점)를 기록해 아직 6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풀럼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올 시즌 전 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간 가운데 후반 39분 페리시치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안으로 들어갔지만 케인의 오프사이드로 인해 득점으로 인정되지 못했다. 이후 전반 32분 케인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풀럼전 활약에 대해 '크로스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전 종료 10분을 앞두고 케인과 뛰어난 연계플레이를 펼쳤지만 크로스바를 맞췄다. 에너지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고 득점을 제외한 모든 것을 다했다'고 평가하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케인이 평점 9점을 얻었다. 또한 토트넘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한 히샬리송과 왼쪽 윙백으로 출전한 세세뇽도 평점 9점을 얻어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케인, 히샬리송, 세세뇽, 호이비에르가 평점 8점으로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고 손흥민을 포함해 선발 출전한 선수들은 모두 평점 7점 이상을 획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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