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9골 폭발' 괴물 공격수, EPL 득점 관련 11개 기록 경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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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공격수 홀란드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홀란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 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6-0 대승을 이끌었다. 홀란드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4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데 이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의 맹활약을 펼쳤다. 홀란드는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일 홀란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신할 수 있는 다양한 득점 기록들을 소개했다. 홀란드는 지난 2017-18시즌 살라가 작성했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32골), 최다 경기 득점 기록(24경기), 최단 기간 20골 돌파 등을 모두 경신할 것으로 기대받았다.

또한 살라와 라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한 시즌 17개팀 상대 득점 기록도 경신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언급됐다. 또한 지난 1999-00시즌 케빈 필립스의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 최다골 기록(30골)와 지난 2015-16시즌 제이미 바디의 11경기 연속 득점, 지난 2011-12시즌 판 페르시의 원정 경기 9경기 연속 득점, 지난 2013년 12월 수아레스의 한달 최다 득점(10골), 1995-96시즌 시어러의 한시즌 최다 해트트릭 기록(5회),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 최다득점(5골),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 전반전 최다득점(5골) 등도 모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과 관련된 기록들을 대부분 나열하며 홀란드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홀란드의 소속팀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4승1무(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맨시티는 오는 4일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9골을 터트린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홀란드.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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