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정 "'김연아♥' 고우림, 길 어렵게 찾아갈 수도 있겠다 싶었다"(옥문아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뮤지컬 음악 감독 김문정이 피겨 여왕 김연아의 예비신랑인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임창정, 김문정은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 출연했다.

이에 송은이와 김종국은 김문정에게 "오디션을 워낙에 많이 보시니까, 그 오디션에 나왔던 많은 분 중 너무나 활약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잖아", "요즘 핫한 분 고우림 씨"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문정은 "핫해졌더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포레스텔라도 너무 좋아하고 그랬는데 세계적인 남자가 됐더라고. 그런데 굉장히 어리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정형돈은 "20대 후반이지 않냐?"고 물었고, 김문정은 "그렇다. 95년생 어린 친구 중에 한 명이었다"고 답했다.

김문정은 이어 "어린데 목소리가 굉장히 매력적인 중저음이다. 그래서 '저 친구는 잘했으면 좋겠고. 아니면 길을 어렵게 찾아갈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퀸의 남자가 됐지"라고 대견해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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