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동백꽃' 작가 손잡고 또 대박 터뜨릴까…박보검은 "논의無" [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임상춘 작가의 차기작에 출연할까.

26일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아이유가 임상춘 작가의 신작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임 작가의 신작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케이블채널 tvN '호텔 델루나'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이다. '호텔 델루나'는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2%(닐슨코리아 기준)를 찍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아이유의 상대 역으로는 배우 박보검이 거론됐다. 이와 관련해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작품 출연과 관련해 논의된 바 없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임상춘 작가는 MBC '2014 드라마 페스티벌 - 내 인생의 혹' 이후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도도하라', KBS 2TV '백희가 돌아왔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 무엇보다 2019년 방영된 '동백꽃 필 무렵'은 최고 시청률 23.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임 작가는 신작 '인생'(가제)을 통해 케이블채널 tvN '시그널', '미생', '나의 아저씨'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의기투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연 아이유가 임 작가와의 신작으로 흥행을 이어갈지, 아이유의 상대역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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