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시치 첫 선발→손흥민 포진 왼쪽 측면 변화'…英언론 울버햄튼전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울버햄튼전에서도 기존 선수들을 주축으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점쳤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을 앞두고 영국 HITC는 토트넘의 선발 명단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울버햄튼을 상대로 케인(잉글랜드)이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스웨덴)가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호이비에르(덴마크)와 벤탄쿠르(우루과이)는 중원을 구성하고 페리시치(크로아티아)와 에메르송(브라질)이 측면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수비는 데이비스(웨일즈), 다이어(잉글랜드), 산체스(콜롬비아)가 맡고 골문은 요리스(프랑스)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HITC는 '토트넘은 첼시전과 비교해 2명의 선수만 선발 명단에서 변화할 것이다. 로메로(아르헨티나)는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는 가운데 산체스가 스리백의 오른쪽 수비수로 나설 것이다. 페리시치가 세세뇽(잉글랜드)을 대신해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영입한 선수 중에선 페리시치만 울버햄튼전에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페리시치, 히샬리송, 비수마(말리), 랑글레(프랑스), 스펜스(잉글랜드), 포스터(잉글랜드) 등을 영입해 전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시즌 초반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보다는 기존 선수들을 주축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는 화력을 과시한 가운데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맞대결은 손흥민과 황희찬의 대결로도 주목받고 있다. 사우스햄튼과의 올 시즌 개막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던 손흥민은 울버햄튼전을 통해 올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사진 = HITC]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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