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의 남자' 케빈오, 뉴욕 대저택부터 동생들 '엄친아' 스펙까지 주목 [MD이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공효진과 결혼을 앞둔 가수 케빈오에 대해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공효진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만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케빈오가 새삼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케빈오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1990년생이다. 공효진보다 10살 어린 연하로 2015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7'에서 우승을 하며 음악적인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후 케빈오는 2017년 프라이머리와 함께 첫 EP '스타더스트'를 발매했고, '알아줘', '러버', '오 마이 선' 등의 싱글 앨범을 공개하며 꾸준히 가수로 활동했다. 또한 2019년에는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밴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층 새롭게 음악적으로 도약했다.

특히 케빈오는 남다른 '엄친아' 스펙으로 '슈퍼스타K7' 출연 당시에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는 뉴욕 주립대학교 신경과학 인턴 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이어 의대가 아닌 명문대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는 등 다방면에 재능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남동생과 여동생 역시 프리스턴 대학교와 다트머스 대학교를 졸업한 재원이다.

앞서 케빈오는 SNS를 통해 미국에 있는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집 안에 다양한 악기를 둘 만큼 넓고 럭셔리한 대저택은 감탄을 더했다.

공효진과 케빈오는 지난 18일 오는 10월 미국 뉴욕에서 결혼하겠다고 밝혔다. 공효진 측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0월,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 상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케빈오 역시 "저희는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며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고 했다.

[사진 = 케빈오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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