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테일러 스위프트, “‘트와일라잇:뉴문’ 엑스트라 출연 거절 당해” 왜?[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크리스 웨이츠(52) 감독이 세계적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2)의 ‘트와일라잇:뉴문’ 엑스트라 출연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17일(현지시간) ‘애쉴리 그린과 멜라니 하우의 트와일라잇 효과’ 팟캐스트에 출연해 “테일러 스위프트가 스크린에 나오는 그 순간, 약 5분 동안 아무것도 처리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결정을 내린 뒤 자책했다. 그녀와 어울리고 친구가 될 수 있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위프트는 틀림없이 ‘이 얼간이는 누구지?’라고 했겠지만, 때때로 이것이 영화의 최고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2009년 12월에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스타 테일러 로트너와 사귀었다. 이 둘은 ‘발렌타인 데이’를 촬영하는 동안 만났다.

스위프트는 ‘캣츠’ ‘뉴 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케이퍼 무비 ‘암스테르담’에 출연할 예정이다. 크리스찬 베일, 마고 로비, 존 데이비드 워싱턴, 안야 테일러 조이 등과 호흡을 맞춘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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