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은퇴 후에도 연봉 3억? “야구할 때보다 더 바빠” (‘라스’)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 야구선수 유희관이 은퇴 후 야구할 때보다 더 바빠졌다고 밝혔다.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잡학사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배우 류승수, 김규리, 김호영과 전 야구선수 유희관이 출연했다.

이날 은퇴 후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묻자 유희관은 “사실 내가 야구를 할 때는 선발투수여서 5일에 한 번씩 일을 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요즘에는 일주일에 쉬는 날 없이 매일매일 스케줄이 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유희관은 “은퇴하고 방송을 3개 정도 하고 있고, 유튜브도 3개 하고 있다. 남는 시간엔 해설하고 하이라이트 방송해야 된다”라며 일주일이 모자랄 지경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가 “(스케줄이) 풀로 돌아가는데 수익은 괜찮냐”고 묻자 유희관은 “마지막에 연봉이 3억이었는데 지금 좋다”라고 고백해 감탄을 안겼다.

유희관의 말에 안영미는 “그러면 일주일 내내 일을 해야지”라고 거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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