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이상민에 "늘 미안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 고백 왜?(돌싱포맨)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인 배우 최민수가 혼성그룹 룰라 이상민의 이혼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유를 공개했다.

강주은, 강수정, 가비는 16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이상민에게 "좀... 미안한 마음으로 항상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준호는 "최민수 형님이 이혼 발표 기자회견에는 왜...?"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정확하게 얘기하면!"이라고 입을 열었지만 이내 "이걸 어디서부터 얘길 해야..."라고 머뭇거렸다.

그러자 강주은은 "사실은, 남편은 기자회견이 있는지 몰랐대"라며 "바이크를 타다 우연히 그 앞을 지나갔는데 기자들이 들어오라고 해서 얼떨결에 입장했다더라. 그런데 기자들이 길을 만들어주더래"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그래서 민수형이 나보다 먼저 도착해계셨다! 나는 아무것도 몰랐거든! 진지하게 들어갔다가 민수형을 보고 머리가 하얘졌다. 더 중요한 건, 끝나고 난 갔거든! 민수형이 인터뷰를 혼자 다 하셨다. '너희 둘이 이러면 안 되는 거야. 이러지 마라...'"라고 추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어 있고 어딘가 삐딱한 네 남자! 돌싱포맨! 상실과 이별, 그리고 후회가 가득했던 지난날은 잊어라!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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