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은 전 아나, 새까맣게 탄 피부 '깜짝'…"왜 그렇게 집착했을까"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손정은 전 MBC 아나운서가 근황을 공개했다.

16일 손정은은 인스타그램에 "올 여름만큼 많이 다닌 적이 있을까. 회사 나오고 달라진 것 중 하나는 태양을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는 거다"라고 적고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편한 차림의 손정은은 까맣게 탄 피부를 드러낸 채 여유를 즐겼다.

이어 손정은은 "방송하면서 왜 그렇게 피부에 집착했을까. 어차피 까무잡잡한 피부, 좀 타도 상관 없었을 텐데. 많은 부분이 나를 자유롭게 해준다"라고 적었다. 글 말미엔 "#자유로움", "#주체적으로사는삶", "#그렇게살아보자"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손정은은 2006년 MBC 2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PD수첩', 'MBC 뉴스투데이', '뉴스데스크' 등 MBC 주요 프로그램 진행 또는 앵커를 맡으며 활약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정든 회사를 떠난다"며 퇴사 소식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사진 = 손정은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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