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 회사에선 누가 더 실세? 직원에게 직접 물었더니… (‘집사부일체’)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정재와 정우성의 회사 직원이 두 사람 중 누가 더 실세냐는 질문에 답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배우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 했다.

이날은 소속사의 공동대표로 있는 두 사람 몰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의 결과가 공개됐다.

공개에 앞서 이승기는 “두 분께 일단 한번 여쭤보겠다. 회사 내에서는 누가 더 실세냐. 하늘 아래 두 태양이 있을 수는 없다”라고 이정재, 정우성에게 물었다.

그러자 은지원은 “그래서 ‘태양은 없다’ 아니냐”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영화 제목을 빗대 이야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정재는 “항상 직원분들하고 이야기하는 게 수직적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 관계여야 한다는 거다”라며 누가 실세인지는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이승기는 자리에서 일어나 뒤에서 업무를 보던 직원을 향해 “잠깐만 나와주시면 안되겠냐”고 요청했다.

직원이 당황하자 이승기는 “그러면 목소리로만 해줘라”라며, “누가 더 실세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잠시 고민하던 직원은 “두 개의 태양이 있더라”라고 대답해 이정재와 정우성을 흡족하게 했다.

직원의 대답에 이승기는 “진실되지가 않네 회사가”라며 못마땅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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