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지난 10일 걸그룹 뉴진스와 르세라핌 측이 나란히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악플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와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각각 공식 SNS와 위버스를 통해 "당사는 뉴진스와 르세라핌 및 당사 콘텐츠와 관련한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악성 게시물 등 위법 혐의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어도어와 쏘스뮤직 법적 대응 공식 계정으로 제보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뉴진스와 르세라핌에 대한 악성 게시물 등 위법 사례 발견 시 적극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악성 행위자들에게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팬들은 하이브의 강경 대응에 대해 '너무 심했었는데 다 처벌받음 좋겠다 ', '악플러들 제발 좀 다 잡아가길', '선처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라는 댓글을 달며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한편 르세라핌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 소속 5인조 걸그룹이다. 사쿠라,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가 속해있다. 지난 5월 미니 1집 '피어리스(FEARLESS)'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뉴진스는 민희진 대표이사가 이끄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신인 걸그룹이다. 역시 5인조 걸그룹으로 멤버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다. 지난 1일 데뷔 앨범 'New Jeans'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걸그룹 뉴진스(위), 르세라핌(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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