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싸우는게 사실이야?” 27살 베컴 며느리에 궁금증 폭발[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시어머니 빅토리아 베컴(48)과 냉전을 벌이고 있는 니콜라 펠츠(27)가 근황을 전했다.

그는 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달이 그리워”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니콜라 펠츠는 선글라스를 쓴 모습과 안 쓴 모습 두 장의 사진을 통해 고혹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미국 네티즌은 “아름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어머니와 싸우는게 사실이야?”라는 궁금증도 나타냈다.

앞서 페이지식스는 지난 4월 브루칼린 베컴(23)과 결혼한 니콜라 펠츠가 빅토리아 베컴에 질투를 느껴 결혼식을 열리는 동안 서로 말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니콜라는 빅토리아가 결혼 계획에 참여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빅토리아에게 어떤 것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데이비드 베컴 부부는 아들 브루클린과도 몇 달 동안 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2022년 7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손님들이 영국의 관습처럼 데이비드와 빅토리아가 브루클린과 니콜라와 함께 최고의 테이블에 앉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고 말했다.

그는 "최상위 테이블은 모두 펠츠였고 베컴이 선두에 있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고부간의 갈등이 전해진 이후, 양측은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각자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빅토리아 베컴 역시 새로 나온 자신의 제품을 홍보하는 인스타그램에 올렸을 뿐,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과연 이들이 극적으로 화해할지, 아니면 더 오래 냉전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브루클린 베컴은 데이비드 베컴과 영국 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 빅토리아 베컴의 장남이다. 니콜라 펠츠는 2006년 영화 '내 생애 가장 징글징글한 크리스마스'로 데뷔했다.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드라마 '베이츠 모텔'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그는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 회장 넬슨 펠츠의 막내딸이다. 미국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넬슨 펠츠의 재산은 약 2조원으로 알려졌다.

[사진 = 니콜라 펠츠, 빅토리아 베컴 인스타,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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