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이에른 뮌헨, 19세 이현주 완전 영입..."모든 걸 바치겠다"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이현주(19)를 완전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이현주와 2025년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뮌헨 유스 아카데미 책임자 요센 사우어는 “지난 6개월간 이현주의 활약을 인상 깊게 바라봤다.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현주는 “바이에른 뮌헨과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해서 정말 기쁘다. 이곳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걸 바치겠다”고 소감을 들려줬다. 이로써 이현주는 올해 초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한 뒤 완전 정착에 성공했다.

이현주는 K리그1 명문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인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고에서 2선 미드필더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학창 시절 대부분 캡틴을 맡았다. 대한민국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국제무대를 누볐다. U-14 대표팀에서 2경기 출전해 1골, U-17 대표팀에서는 8경기 출전해 6골을 넣었다. U-19 대표팀에도 자주 뽑히는 자원이다.

[사진 = 바이에른 뮌헨]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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