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물병 투척' 대구, 제재금 1000만원 부과…판정 불만 가마 감독도 징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대구와 가마 감독이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월) 제12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대구 구단과 가마 감독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대구 구단에는 경기장 안전 및 질서 유지 의무 위반에 따른 책임으로 제재금 1,000만원이 부과됐다. 지난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26라운드 대구 대 수원 경기 종료 후 관중이 심판진을 향해 페트병을 던졌고, 부심이 이 페트병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페트병을 던진 관중은 구단 경호요원에 의해 경찰에 인계됐다.

이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을 한 대구 가마 감독에게는 제재금 500만원이 부과됐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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