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용의 출현' 박재민X이서준, 관객 마음 훔친 숨은 주역들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올여름 박스오피스 1위의 주인공 '한산: 용의 출현'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박재민, 이서준이 주목을 받으면서 그들의 스틸컷이 최초 공개됐다.

먼저 박재민은 '한산: 용의 출현'에서 와키자카의 오른팔이자 핵심 참모인 와타나베 시치에몬 역할을 맡았다. 와타나베는 지적이면서 전술에 능한 면모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박재민은 스포츠 해설가, 라디오 DJ, 국제 행사 MC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지만 이번 '한산: 용의 출현'에서는 본업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혀갈 예정이다.

와키자카의 조카로 나오는 사헤에 역에는 배우 이서준이 맡았다. '전설의 한예종 10학번' 중 한명인 이서준은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 출연한 왜군 중 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대선배들이 가득한 왜군 진영에서 존재감을 선보이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겨주고 있다. 이서준은 김성규와 마찬가지로 '한산: 용의 출현' 촬영 기간 동안 삭발투혼으로 임하기도. 올해 가장 빛나는 발견으로 꼽히는 배우 이서준의 활약이 주목 된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여름 영화시장을 재편 중인 '한산: 용의 출현'은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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