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탑건:매버릭’ 흥행 고공행진, ‘타이타닉’ 기록 갈아치워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톰 크루즈의 ‘탑건:매버릭’이 제임스 카메론의 ‘타이타닉’ 북미 기록을 깼다.

7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탑건:매버릭’은 북미에서 6억 6,251만 달러(약 8,336억), 해외에서 6억 9,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3억 5,251만 달러(약 1조 7,631억)의 수익을 거뒀다.

이로써 ‘타이타닉’의 북미 수익 6억 5,936만 달러(약 8,595억)을 누르고 역대 7번째 북미 흥행 기록을 세웠다. ‘타이타닉’은 해외까지 합하면 22억 달러(2조 8679억)를 벌어 들였다.

‘탑건:매버릭’의 이같은 흥행은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개봉하지 않고 얻은 결과라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영화는 뜨거운 입소문과 N차 관람 덕분에 기념비적인 방식으로 관객을 끌어모으는 중이다.

조만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6억 7,800만 달러)를 누르고 북미 흥행 6위에 올라설 전망이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국에서는 74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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