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므려"…정태우, 두 여동생 옷차림에 잔소리 폭발 ('살림남')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정태우가 '유교오빠'에 등극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정태우가 배우 이승효와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둘째 정혜리, 12살 차이 띠동갑 막내 정태리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 장인희와 본가를 찾은 정태우는 오랜만에 만난 여동생들을 향해 "일어서서 인사해야지"라고 장난스럽게 호통을 친데 이어 옷차림까지 지적하며 동생들의 반발을 샀다.

이승효와 올해 초 결혼해 현재 임신 중인 정혜리는 시누이에게 물려받은 옷을 입고 있었다. 이를 알아챈 정태우는 돌연 "(앞) 좀 오므려"라며 보수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태리에게는 입고 온 레깅스가 "민망하다"며 "옷이 그게 뭐냐"고 지적했다. 필라테스 강사인 정태리는 "나는 이게 일이다. 이거 끝나고 일 가야 한다"며 일어서 뒤태까지 뽐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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