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피트 데이비슨 결별 이유는 13살 나이 차이 때문”[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셀럽 킴 카다시안(41)과 피트 데이비슨(28)이 열애 9개월 만에 헤어진 이유는 나이 차이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지식스는 5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피트는 28살이고 킴은 41살이다. 그들은 현재 아주 다른 곳에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피트는 완전히 자발적이고 충동적이며 그녀가 뉴욕이나 그가 어디에 있든지 간에 즉시 비행기를 타고 가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지만 킴에게는 네 명의 아이들이 있고 그것은 그렇게 쉽지 않았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집중해야 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또한 리얼리티 쇼에서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는 카다시안이 "이러한 관계와 그녀의 삶에서 일어나는 다른 일들로 완전히 지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킴은 정말 헌신적인 엄마이고, 그녀의 아이들은 항상 최우선이다. 그녀는 가정과 그녀의 삶에서 조화를 원하고 필요로 한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SNL에 출연해 영화 ‘알라딘’의 패러디를 하다가 뜨겁게 키스를 나누며 열애를 시작했다.

킴 카다시안의 측근은 지난 1월 페이지식스와 인터뷰에서 “그녀는 매우 행복하고 피트 데이비슨과 함께 있으면 편안하다. 그는 매우 겸손하고, 현실적이다. 외모나 멋있는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 피트와 함께 있으면 킴 카다시안은 그녀 자신이 아닌 다른 어떤 것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피트 데이비슨은 몸에 “내 여친은 변호사야”라고 새기는 등 13살 연상 여친에 헌신하는 듯 보였다.

킴 카다시안의 전 남편 카녜이 웨스트(44)가 도발할 때마다 “나와 한판 붙자”고 호기롭게 말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달에도 열대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 키스하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는 등 달콤한 로맨스를 자랑한 바 있다.

그러나 시끌벅쩍했던 이들의 연애도 결국 바쁜 일정 탓에 9개월만에 막을 내렸다.

[사진= AFP/BB NEWS, 킴 카다시안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