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kg→82kg' 이장우 "운동 없이 7일 단식, 소금물만 먹어" ('나혼자산다')[MD리뷰]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연예계 고무줄 몸무게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배우 이장우가 또 다시 날씬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5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셀프 프로필 촬영에 도전한 이장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는 날렵한 턱선과 몸매로 리즈 시절을 되찾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 '나 혼자 산다'의 대표 '팜유 라인'을 이룬 이장우의 슬림한 비주얼이 공개되자 전현무는 "전성기 때 맷 데이먼 보는 것 같다"며 깜짝 놀랐다.

이장우는 "드라마를 들어가게 돼서 살을 좀 빼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해 96kg으로 시작해 지금의 82kg이 되기까지의 롤러코스터 같은 체중 변화를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이장우는 "운동 없이 7일 동안 단식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번에는 운동없이 몸을 정화하는 느낌으로 큰 마음먹고 7일 단식을 했다. 소금물만 먹고 7일 동안 진짜 아무것도 안 먹는데 한 3일이 지나면 그 다음부턴 몸이 개운해지고 컨디션도 좋아진다"고 했다.

이장우는 눈을 뜨자마자 몸무게를 체크하고 믹서기에 간 오이와 꿀, 밀가루 넣어 반죽한 뒤 얼굴에 발랐다. 전현무는 "피부에 양보할 게 따로 있지"라며 혀를 끌끌 찼다.

이장우는 셀프 프로필 촬영에도 도전했다. 얼마 전 뮤지컬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밥차를 선물한 그는 현수막 속 자신과 사뭇 다른 프로필 사진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또 '팜유 형제' 전현무를 언급하며 "형님이 너무 나를 무시해서 나도 배우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팜유는 팜유지만 나는 특별한 팜유"라고 선을 그어 모두를 웃게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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