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할머니 대장암으로 돌아가셔…죽어서도 지켜주겠다고" ('DNA 싱어')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김호중이 신곡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 '스타킹 스타'로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한 것.

김호중은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최초 공개했다. 무대를 마친 그는 "사돈이 팔촌까지 다 찾아도 노래 잘하는 사람이 없더라"라며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2009년 SBS '스타킹'에도 출연했던 그는 "할머니가 대장암으로 돌아가셨다. 돌아가시면서도 죽어서도 저를 지켜줄거라고 했다"며 '애모' 무대를 불렀다.

애잔하면서도 감성 가득한 그의 무대에 관객석에서는 눈물을 훔치는 관객들이 속출했다. 또한 가수 영지 역시 큰 감동을 받은 표정으로 김호중의 무대를 감상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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