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에 '현빈'이 있다? 외모보다는 실력으로 인정 받고 싶어 [송일섭의 공작소]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한화 이글스의 장진혁이 훈련에서 훈훈한 외모를 뽐냈다.

한화 장진혁은 4일 오후 대전광역시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서 훤칠한 기럭지와 훈훈한 외모를 뽐내며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장진혁은 2011년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단국대를 거쳐 2016년도에 2차 4라운드(전체 39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며 프로에 입단했다. 2군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던 장진혁은 2019년 113경기에서 2할 5푼 4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주전급 대열에 들어섰다. 2022년 사회복무요원을 마치고 복귀해서는 10경기에서 33타수 12안타로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며 주전 외야수로 올라서고 있다.

키 184cm의 당당한 체격에 훈훈한 외모로 20세 때 길거리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는 장진혁은 잘생긴 외모로 한화 이글스의 '현빈' 이라 불리며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있다. 훈련 현장에서도 돋보이는 외모와 훈련 자세로 취재진의 카메라에 집중 포착됐다.

한화 이글스 외야는 중견수 마이크 터크먼을 빼고는 확실한 붙박이 주전이 정해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장진혁이 지금과 같은 활약을 계속 이어나간다면 한화 수베로 감독의 선수 운용에 많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화와 KIA는 4일 오후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화는 라미레즈,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예고했다.

[사진 = 대전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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